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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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울릉문화원장입니다.
울릉군민 분들은 물론. 먼 바닷길 건너 육지 분들께도 홈페이지상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오징어 · 호박엿 그리고 독도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울릉도에도 몇 만 년에 걸쳐 강렬하고도 웅장한 자연의 힘이 어루만져 태어난 천혜의 비경은 물론.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거친 삶과 마주하며, 희노애락을 이어 왔던 인간군상이 "문화" 라는 이름으로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삼천년 전의 고인돌에서부터 우산국이 이어받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 문화의 노래 우리 문화원에서는 울릉군민 뿐만이 아니라 모든 육지 분들이 쉬이 부를 수 있도록, 오늘도 노랫가락을 붙이고 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매끄러운 녹빛을 자랑하는 명이 나물처럼, 세월을 안고 푸근하게 영글은 늙은 호박처럼.
저희가 준비하고 선사해드리는 울릉군의 문화 활동이 깊고도 구성지게 여러분의 마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문화원은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은 물론 신랄한 비판과 권고에 항상 귀 기울이는 문화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