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중 한국 정부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일본은 또 다시 독도의 불법 상륙과 점령을 시도했다. 이 기간 동안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이는 바로 독도의용 수비대였다. 독도 의용 수비대는 울릉도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들은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하여 1956년 12월 30일 국립 경찰에 수비 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숭고한 애국심으로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면서 독도를 사수했던 독도의용 수비대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국전쟁 중에 독도가 일본에 점령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관련 법령 :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 제 2조 /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 3조
독도의용수비대 조직도 (33인)
- 대장 홍순칠 / 부관 황영문
- 전투1대장 : 서기종 / 대원 김재두,최부업,조상달,김용근,하자진,김현수,이형우,김장호,양봉준
- 전투2대장 : 정원도 / 대원 김영복, 김수봉, 이상국, 이규현, 김경호, 허신도, 김영호
- 후방지원대장 : 김병열 / 대원 정재덕, 한상용, 박영희
- 교육대장 : 유원식 / 대원 오일환, 고성달
- 보급대장 : 김인갑 / 대원 정이관, 안학률, 정현권, 김인갑, 구용복, 이필영